장현수

연출 / 안무

아름다움은
인간이 인간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주어,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초대해 함께 한다는 것은
분명 아름답고 의미있는 좋은일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보여짐은
몇 가지 구성요소를 충족시켜야하는데

첫째
역사 종교 철학 사회학적 논리적구성을 갖춰가야할 것이다.
그래야 수직적 표현보다 수평적 표현이 풍성해져
보는이들의 마음이 동질성을 빨리 회복하기 때문일 것이다.

둘째
건축학 공학 재료공학 등 응용과학으로의 이해가 전제 되었을때
표현이나 방법이 구체적이며 사실감이 충실할테니까이다

셋째
역사 미술사 고고학 수학등 변천과정을 이해하고있어야
흐름을 이해하고 막힘과 트임을 제시할 수 있어서이다.

예술적 접근성은 반복됨이 아니고 사상적으로 이해와 표현일 것이다.
반복됨으로는 흐름보다는 흉내내기 바쁠수밖에 없고,
이해함보다는 복사해서 부분 부분 이어맞춰서
내것이라 주장하는 위선적일수밖에없고 표현함보다는
흐느적거리며 하는 병정놀이의 하나일뿐이다.

여러 요건을 갖춘 후
자신의혼과 사상을 담아 내놓는
한국무용예술은 참다운 예술이라할 수 있다.
한국적 사상을
한국인의 혼으로
한국인 몸에
한국적으로 표현하는
한국무용예술의 깊이는
예술로서 큰 자리매김되어있다
이러한 한국무용예술의 아름다움은
내가 그 안에 있어서이다.
그래서
한국무용예술을 하고 있는 내가 아름답다
아름다움은
내면의 나 이다
들숨을 통해 내면의 나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