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무용단 기획시리즈 공연 ‘우리 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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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숨 작성일19-03-22 14:34 조회1,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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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무용단 기획시리즈 공연 ‘우리 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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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엘뉴스] 마음과 마음의 표현이 아름다운 우리의 춤과 만나보자. 

총괄안무를 맡은 장현수 비상임안무가의 모습

 

2018 사단법인 들숨무용단 기획공연 ‘우리 춤과의 만남’이 내일(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의 총괄기획은 사단법인 들숨이며, 무대감독 김인식, 조명감독 김익현, 음향감독 장명규, 의상제작 이효준, 음악연출 임현택 대표, 총괄안무 장현수 비상임안무가, 기획 김진각 교수(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이은솔, 이소정, 조현주, 박영애, 박준명, 이승아, 김승현, 박준엽, 김민섭, 김도현 등이며, 오랜 기간 흘린 멋진 땀의 결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총괄안무를 맡은 장현수 비상임안무가의 모습


춤은 몸을 지배하는 사상에서 사상을 확장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동작이다. 만남이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미래(시간), 사람과 과거, 사람과 마음의 교류와 확장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예술이다.

 

특히 만남의 예술적 표현은 사람이 미래의 확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보니 마음과 마음의 표현이 아름답다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모두의 바람이기도 할 것이다. 차디찬 새벽 공기의 결정체인 아침이슬의 운명처럼 맡겨지는 수동적 모양이 아닌 미래의 지향점을 마음으로 찾아가는 능동적 확장성을 갖는 아름다운 관객과의 만남을 중요시하는 예술 행위로 이번에 공연되는 ‘우리 춤과의 만남’ 속에 이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 춤과의 만남은 ▷곳고리새 ▷정중동의 흥과 멋 ▷진동 ▷따뜻함을 담아 ▷묘함의 조화 ▷아련한 재회 ▷신의 노래 ▷사랑의 찬가 등 8가지 주제로 이어진다.

     

 

총괄안무를 맡은 장현수 비상임안무가의 모습

 

●곳고리 새 (출연 이은솔)

-  고려가요 동동의 사월에 비유된 표현으로 조선궁중 연희의 독무이다. 봄의 아름다움을 6자 무대에서 아름다운 표현과 절제된 동작으로 움직임을 느낄 수 없음을 특징으로 한 비단결 춤이다.

 

●정중동의 흥과 멋 (안무 및 출연 이소정)

- 자연 속에서 신과 인간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신들의 질투와 모함과 제한됨에 굴하지 않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속에 남아 있는 잔상을 정리하며 새롭게 신들과의 생활을 찾아간다.


꿈결같은 호흡으로 대지를 깨우는 마술같은 춤의 살결이 스칠 때 고요함에 다가가는 우리들은 흔들림속에 새로운 믿음이 밀려온다.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세면서 여섯을 생각해야 함에도 항상 다섯만 노래하는 장독대 모서리에서 보여지는 우아한 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며 조금은 다가간다.
이제 함께 선을 그리며 전달되는 모두의 호흡은 격동의 파도를 만들어 새로운 흐름에 젖어 든다. 염원 속의 인간적 이해심이 보듬어 주는 이 순간이 격동의 삶의 질곡인 것 같다.

 

●진동 (안무 장현수 / 출연 조현주)

- 격정적이며 애절함의 절정을 보이며 절규가 아닌 울림의 사랑을 속삭이는 선의 미학을 보여주는 새로운 춤사위를 선사한다. 선율을 타고 노는 선녀의 자태가 가려지는 한국무용의 극치를 보여주며 표정에서 시작되는 가녀린 선은 흐르는 바람 소리보다 더 섬세하게 그려짐이 백미라 할 수 있다.


●따뜻함을 담아 (출연 박영애)

- 인간적으로 어두운 생활을 하던 창우들이 광대예술이 활발해 짐에 따라 창작한 춤으로 감정을 확대하기 위해 수건을 들고 그들의 생활 영향으로 슬픈 음악을 반주로 사용한다.
사랑방 손님 접대 시 보여주는 공연예술로 곱고 솜결 같은 대삼, 소삼, 잉어잡이, 완자걸이 춤사위는 서민 문화의 대표적인 것이다.

 

●묘함의 조화 (안무 및 출연 장현수)

- 살아 있는 선의 움직임은 맺고 푸는 리듬의 새초롬을 바탕으로, 구성진 타령처럼 부드러우며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혼의 일렁임으로 속삭이는 마음의 호수 위로 사뿐히 내려앉는다. 정제되어 완숙된 완벽한 선의 일렁임은 천상의 아름다움과 흥의 절정을 보여준다. 자연 속의 속삭임과 아름다움의 표현과, 흘러가는 향기를 마음에 담아 선으로 표현하는 절정의 춤이다.

 

●아련한 재회 (안무 장현수 / 출연 조현주, 박준명)

-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던 그 어느 때를 멀리하며 인고의 세월동안 따스한 햇살에 의지한 내일의 모습을 그리며 기다려 온 참다운 형상에 작은 미소로 답할 줄 아는 우리는 즐거운 시간동안 우리를 노래했다.


투명한 우리의 기억을 더듬는 오늘은 작게 가져온 변화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머리 가장자리에 얹은 찬 서리의 냉기를 멀리하며 온기를 찾아 서로의 희망이 된다.

 

●신의 노래 (안무 장현수 / 출연 김승현, 이승아, 박준협, 김민섭, 김도현)

- 항상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을 갖고 신의 마음으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채색하는 우리들의 시간 속 깊은 여행에 적당히 지쳐 있을 때 꿈을 꾼다.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이루어 질 수 없어 아름다운 마음을 갖지만 우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습에 비춰 알아간다. 이별이 아닌 구성을 꿈꾼다. 즉 만남을….

 

●사랑의 찬가 (안무 및 출연 장현수)

- 음악이 주는 문학적 요소를 표현하는 여인의 사랑을 청춘의 허무한 향수와 새롭게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남자를 처음 봤을 때부터 전달하려고 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진심이 힘든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좋기만 한 상대방이 기쁜 듯하다가 슬프고, 감미로우며 수줍고, 희망에 가득차 있으면서도 평온하고 톡톡 튀다가 우아한 고귀하고 행복한 선율을 타고노는 애절한    동작이 사랑으로 인한 벅차오름과 설렘을 기쁨으로 느끼며 아름다운 생애를 살기 바라는 한국무용의 극치를 보여주는 우리의 춤이다.

 

총괄 안무를 맡은 장현수 대표는 ‘철없이 무의식 속에서 시작한 한국무용은 하면 할수록 춤을 추면 출수록 어렵고 어렵다“며, “그러나 한국무용의 참 멋을 선사하기 위해 어렵고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한국무용 춤사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보려고 뜨거운 여름을 참고 이겨내며 연습과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항상 무대에 오를 때는 떨리고 걱정되고 아쉬움이 남지만, 여러분을 만나면 걱정은 흥과 환희로 바뀌며 재미있는 춤사위가 된다”면서, “여러분을 만나 흥을 드리고 싶다”며, “잘 익은 춤이니 감칠맛 나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들숨(대표 임현택)은 한국무용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 전통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전통무용과 신무용의 조화 및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성을 지닌 한국무용 작품을 제작하며, 국제 문화예술교류를 비롯한 국내와 국외공연 활동으로 한국무용 공연의 돌파구 및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 들숨 임현택 대표와 국립무용단 소속 장현수 비상임안무가를 중심으로 한국무용계 인사들이 모여 설립한 사단법인 단체이다.

 

현재 한국무용 작품의 보급 및 브랜드화, 국가공모 사업 및 기업복지 사업진행, 국제 문화 교류 사업진행(국외 공연), 출판사업, 국내외 기부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는 과정과 진행에 있어 단체 내에서 기획, 제작, 홍보, 마케팅, 무대제작 및 공연 진행 사업에 필요한 인력자원을 갖추고 있어 예술적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한국무용의 저변확대를 중점으로 두고 연구개발 및 타 장르의 융합과 조화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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